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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IBS 혈관연구단장 1억4천만 원 연구비 유용 / YTN

2019-06-18 5 Dailymotion

기초과학연구원, 즉 IBS는 노벨상 수상자를 만들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연구기관인데요. <br /> <br />한 해 50여억 원의 정부 예산을 주무르는 연구단 단장이 연구비를 임의로 유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혈관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 단장. <br /> <br />2011년 카이스트 특훈 교수로 임용된 데 이어 2015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 단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혈관연구단은 2015년 7월 창단 이후 현재까지 267억 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원받은 연구비 일부를 사업단과는 무관한 연구자에게 지원한 것으로 과기부 감사결과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이스트 소속 교수 2명에게 연구 재료비 명목으로 1억4천5백만 원을 대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 교수는 혈관연구단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고, 어떤 기여도 하지 않은 것으로 과기부는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과학연구원 규정상 연구비를 임의로 다른 연구자에게 주는 것은 임직원 행동강령 위배입니다. <br /> <br />고 단장은 서류상의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규영 / 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 단장 : 같은 과 전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를 더 수준 있게 진행하는 동안 발생한 서류 미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과기부는 기초과학연구원에 해당 감사결과를 통보하고,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를 요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이성규[sklee9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1906182233063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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